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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충남 당진 맛집] 부추탕수육 맛집 '빙빙반점' (내 돈 내산,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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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에 놀러 갔다가, 

당진에 잠깐 들러서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당진도 시골이라 그런지, 딱히 먹을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부추탕수육이라는 신기한 것이 있길래,

한번 가보았습니다.

 

내 돈 내산이며,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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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빙 반점'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교동길 147

번호 : 041 - 353 - 790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은 따로 없기에,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걸어가면,

빙빙 반점 당진 본점이 나오는데요.

맛집이라 그런지, 대기표를 받을 수 있더라고요.

제 앞에는 총 5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5팀이 있었지만, 15분 정도 웨이팅을 하니,

금방 자리가 생기더라고요.

(중국집이라 그런지, 매우 빨랐습니다.)

웨이팅을 기다리면서, 옆을 봤는데,

시장 공영주차장 아내가 있었습니다.

주 정차 단속은 점심시간 12시 - 12시 30분 동안은 안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근처에 차 댈 곳이 딱히 없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옆에는 이러한 것이 있었는데요.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결식아동은 많지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주는 식당은 별로 없는데요.

 

결식아동을 위해, 이러한 글을 써주시다니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직 밥을 먹지는 않았지만, 벌써 맛있을 것 같았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시면, 대기할 수 있는 곳이 있고, 

그 옆에는 대기표를 뽑을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짜장면, 짬뽕, 부추 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양이 많다고 해서, 일부러 조금만 주문하였습니다. (4인 기준)

 

빙빙 반점에는 맞춤 짬뽕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짬뽕에 첨가하고 싶으신 것을 가져오시면,

맞춰 조리해주는 거라고 합니다.

 

심지어, 중 고등학생 특가도 있었습니다.

밑반찬이 처음에 나오기는 하지만,

추가 반찬은 셀프라고 합니다.

김치, 단무지, 양파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테이블 사진은 찍지 못하였는데요.

주문하고, 10분 정도가 지나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짜장면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면에는 부추가 들어갔는지, 초록색이었습니다.

하지만, 면에서 부추 맛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짜장의 맛과 비슷하였고,

고기, 양파 등의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다음은 짬뽕인데요.

짬뽕의 면 색깔도 초록색이었습니다.

홍합의 양은 많은 듯했으나, 

전반적인 해물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맵 찔이가 먹기에는 좀 매운맛이었고,

일반적인 짬뽕의 맛과 비슷했습니다.

 

01

부추 탕수육인데요.

확실히 부추 탕수육 맛집답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탕수육은 겉바속쫀이었습니다.

찹쌀이 들어갔는지, 탕수육이 쫀득쫀득해서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평범한 맛이었지만, 탕수육에 양파와 부추가 들어가 있어,

느끼할 틈이 없었습니다.

 

탕수육에 찍어먹는 소스인데요.

고추기름 같았습니다.

탕수육이 조금 느끼해질 때쯤에 먹으면,

약간의 느끼함을 잡아주긴 하지만,

굳이 찍어먹을 만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스를 안 찍어먹는 것이 맛있었어요.)

 

-평점-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부추 탕수육이 맛있기는 하지만,

짜장면과 짬뽕의 맛이 너무 평범하였습니다.

또한, 탕수육의 가격이 양에 비해 약간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식아동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주시기도 하고,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특가가 있어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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